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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점프 AR·VR, 출시 40일 만에 70만 다운 돌파

입력 2019-09-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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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 AR VR 70만 돌파 5G 초실감 미디어 대표 자리 굳힌다_1
지난 8일 롤파크 투어 행사에 참여한 점프 AR·VR 이용 고객들이 SK텔레콤 e스포츠단 T1 선수단과 깜짝 팬미팅을 하는 모습.(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점프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앱이 출시 약 40일 만에 다운로드 수 70만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점프 AR·VR은 SK텔레콤이 만든 초실감 미디어 통합 플랫폼으로 △어디서나 귀여운 동물을 AR로 보는 AR 동물원 △롤파크 가상 공간에서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는 AR 롤파크 순간이동 △경기장 VIP석에서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경기를 보는듯한 VR 현장 생중계 △경기 하이라이트를 전장 속 시점에서 실감나게 다시 보는 VR 리플레이(전지적 와드시점) 등을 서비스 중이다.

서울 올림픽공원에 조성된 AR 동물원에서는 가상의 고양이, 비룡, 알파카, 웰시코기, 레서판다 등 동물들과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에서는 12만명이 5GX VR 생중계와 멀티뷰 서비스로 T1과 그리핀의 경기를 시청했다. 이는 고려대 화정체육관에 모인 3000여 현장 관중의 약 40배 규모다.

이에 SK텔레콤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점프 AR 이벤트에 응모한 당첨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8일 롤파크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SK텔레콤 e스포츠팀 T1의 선수들이 투어 현장을 찾아 고객들과 ‘깜짝 팬미팅’을 가졌다.

SK텔레콤은 이날 고객들이 가상 공간 속에서만 보던 T1 선수들을 직접 만나는 체험을 한 것처럼, 향후 VR 팬미팅 서비스를 출시해 현실과 가상 공간을 넘나드는 경험을 서비스 이용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점프 AR 이벤트에 이어 점프 VR 고객 이벤트도 실시한다. 회사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SNS 인증 이벤트’를 열어 추첨을 통해 VR 기기(500명)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0명)를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점프 VR 앱을 다운로드한 뒤 마음에 드는 영상을 캡처해 SNS에 공유하면 된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단장은 “점프 AR·VR의 70만 돌파는 5G 기반 초실감 미디어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준다”며 “SK텔레콤은 e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고객 생활을 바꾸는 몰입경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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