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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디팩토리, 터미네이터 VR 게임 제작사로 선정

입력 : 
2019-09-10 10: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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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메인 포스터 [사진= 쓰리디팩토리]
쓰리디팩토리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VR LBE 게임 제작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쓰리디팩토리는 전 세계에서 6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한 VR LBE(Location Based Entertainment, 위치기반) 게임 전문업체다. 세계 최고의 VR LBE 제작기술을 보유한 쓰디팩토리는 그동안 이 분야 선두기업인 미국의 '더 보이드(The Void)'에 비해 글로벌 IP(Intelligent Property, 지적재산)가 없다는 것이 약점으로 작용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터미네이터 IP를 확보함에 따라 세계적인 VR 게임 제작 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쓰리디팩토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터미네이터 1, 2편의 감독이자 원작자· 제작자인 제임스 카메론과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이 다시 뭉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오는 10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이후 지켜야 하는 자와 파괴하려는 자의 충돌로 피할 수 없게 된 인류의 새로운 운명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로 강력한 터미네이터가 평범한 인간을 타깃으로 뒤쫓는다는 점에서 '터미네이터 2'의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을 진두 지휘한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SF 액션의 새 장을 연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꼽힌다. 특히 1991년 개봉한 '터미네이터 2'는 당시 월드와이드 수익 5억2088만1154 달러를 기록해 당시 전세계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했다.

오 사장은 이어 "터미네이터 IP에 그치지 않고 스타트랙, 워킹데드, 미션임파서블 등과 같은 글로벌 IP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VR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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