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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옥수수, 5G상용화 앞서 VR·4D로 `생생` 골프중계 시연

김제이 기자
입력 : 
2018-05-17 15: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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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의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가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18' 대회 중계에서 360 VR 라이브 , 4D 다시 보기(Replay) 등 새로운 방송 기술을 독점 시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현장에 마련된 옥수수의 홍보부스 모습. [사진제공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2/7085야드)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18' 대회의 특정 장면들을 독점 시연한다고 밝혔다. 옥수수는 대회 기간 시그니처 홀 플레이 생중계, 최종 라운드 18번 홀 360 가상현실(VR) 라이브와 4D 다시 보기(Replay) 클립 등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출전 선수의 시그니처 홀 플레이도 독점 공개한다. 시그니처 홀은 해당 골프장을 대표하는 홀이다.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는 16번 홀이 시그니처 홀이다.

독점 제공하는 시그니처 홀 플레이는 응원하는 선수의 시원한 티샷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해설자로 장재식 프로, 캐스터에는 김미영 아나운서가 옥수수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옥수수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시그니처 홀 특별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 최종라운드 18번 홀에서 선보일 옥수수 360 VR 라이브는 사용자가 보고 싶은 방향이나 지점을 선택하여 360도로 회전시키며 시청할 수 있다. 우승 선수의 마지막 퍼팅 순간을 비롯해 주변 경관, 갤러리들의 환호가 생생한 현장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4D 다시 보기 서비스는 여러 대의 카메라로 선수들의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4D 다시 보기 서비스에서는 선수 별 스윙 동작과 임팩트 장면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20일까지 갤러리가 옥수수 앱을 설치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골프우산, 골프공, 볼마커, 팝콘 등을 드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행사장을 찾지 못한 고객이 옥수수앱에서 'SK텔레콤 오픈 2018'를 시청 후 응모하면 추첨을 거쳐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현재 옥수수는 'SBS Golf', 'JTBC GOLF', 'Golf Channel Korea' 등 3개의 전문 골프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아울러 PGA, LPGA, KLPGA 등 전체리그별 주요일정 및 경기 라운드별 하이라이트와 명장면을 제공 중이다. 이 밖에도 골프 레슨 영상을 서비스한다.

옥수수를 운영하는 SK브로드밴드는 이번 골프 생중계 시연 행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하여 골프 팬들이 더욱 실감 나고 재미있게 골프 생중계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있을 LPGA, KLPGA, KPGA 중계에도 이 서비스들을 적용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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