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토브(대표 양동기)는 가상현실(VR)게임 플랫폼 ‘스토브 VR’을 정식 출시했다. ‘스토브 VR’은 VR게임을 서비스하는 오프라인 매장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스토브 VR’은 등급분류를 마친 60여종 이상의 VR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팀, 오큘러스, 바이브 등 다양한 VR기기를 대응한다.

여기에 고객 결제까지 관리할 수 있는 운영 솔루션 제공하고 이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급하는 가격정책의 합리화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일종의 PC방 관리프로그램과 유사한 플랫폼이다.

특히 매장 운영 솔루션과 함께 고객이 점원의 도움 없이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구동 시 상세 이용 가이드와 튜토리얼도 제공해 매장 관리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지속적인 고객 유입을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별도의 비용 없이 신규 VR 콘텐츠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정식 론칭과 함께 본격적으로 플랫폼 공급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타깃 시장은 미등급분류 게임을 서비스하거나 업소용 제공계약 등을 체결하지 않았던 VR콘텐츠 제공업체다. 지난해 4분기 플래그십스토어 운영을 통해 검증도 마쳤다.

스마일게이트측은 “공공장소에서의 서비스 이용 계약을 맺은 것은 물론 게임물관리위원회 심의도 거쳐 저작권 분쟁, 이용 심의 문제 등 각종 이슈를 해결했고 다른 플랫폼에 비해 다소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는 계열사로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등 PC온라인게임와 모바일게임의 라이브 서비스를 비롯해 이용자 커뮤니티, 웹툰 서비스 ‘툰스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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