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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망한 미래 직업 VR로 체험해볼까

고민서 기자
입력 : 
2019-06-18 17:48:11
수정 : 
2019-06-26 08: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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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4가지테마
AR게임 직업탐험 흥미
◆ 고졸취업 대박람회 25일 개최 ◆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직업 중 하나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자입니다. 직접 VR 게임 개발자가 돼 게임 제작과 테스트까지 게임 개발 프로세스에 참여해 보세요."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세텍에서 매일경제와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상공회의소, 관세청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2019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에는 '미래직업체험관'이 새롭게 등장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직업을 알아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미래직업체험관 내 VR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게임 개발자, 동물재활공학사, 자율주행차 개발자, 스마트팜전문가 총 네 가지 테마로 구분된다. 각각 콘텐츠는 5분 이내 체험을 통해 이해하기 쉽고 흥미가 유발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된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미래직업체험관에서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미래 시대의 유망 직업과 위기 직업을 알아보는 게임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참가자는 직접 몸을 움직여 자신이 선택한 희망 직종과 그렇지 않은 위기 직종을 AR 안에서 구분하고, 희망직종을 찾아낸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직업정보 탐색에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도입해 모든 부스에 게임 요소를 가미해 수요자가 흥미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특히 직업에 대한 '탐험'을 테마로 모든 참가자에게 동일한 체험 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탐험하듯이 체험하도록 부스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으로는 VR 직업체험과 AR 게임 외에도 직업 전망 카드게임('한국직업전망'을 바탕으로 향후 10년간 일자리가 증가·유지·감소할지 워크넷·고용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해 보는 게임), 직업정보 탐색 카드게임('한국직업정보'를 바탕으로 직업의 다양한 정보를 워크넷을 통해 확인해 보는 게임), 직업정보 탐색 상담 등이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AR 게임, 카드게임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뽑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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