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뷰 존에서는 '밀레 청소기'와 '삼성 건조기',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등 총 220여개의 가전 및 리빙 상품을 본인의 생활공간에 배치해 보고 사이즈도 측정할 수 있다. VR 스트리트 존에서는 롯데홈쇼핑 오프라인 매장인 '스튜디오샵'과 일룸의 쇼룸을 그대로 구현한 '일룸 VR스토어' 등 총 11개의 국내외 유명 플래그십 매장을 둘러볼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본사 방송센터 내에 구축한 3D 콘텐츠 스튜디오를 활용해 올해 안에 AR·VR 서비스 적용 상품을 50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상품 내부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이내믹 3D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인호 롯데홈쇼핑 DT 본부장은 "AR·VR 서비스 도입 전후 6개월을 비교한 결과, 상품에 관한 고객 불만율이 10% 이상 감소하고 20~30대 젊은 고객 유입이 급증하는 등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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